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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나면 유독가스 뿜는 FRP 지하철역 5곳에 남아 있다
대형 화재 때 유독가스를 내뿜을 위험이 있는 섬유강화플라스틱(FRP) 마감재가 서울의 지하철역 5곳에 현재까지 철거되지 않고 남아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. 국회 국토해양위 소속 이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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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족혼 심고 신문화운동 이끈 산실
대구시 남성로 옛 제일교회 맞은편에 있었던 창립 당시 회관 모습.지역 최초의 ‘시민운동’ 단체인 대구YMCA(기독교청년회)가 창립 90주년을 맞았다. 대구YMCA는 20일 대구노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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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사고 나면 반짝 관심 갖다 금세 옛날로 돌아가”
숭례문 화재 이틀 뒤인 지난달 12일 오전 청와대 국무회의장. 당시 노무현 대통령은 유홍준 문화재청장에게서 ‘숭례문 화재상황 및 후속조치’에 관한 보고를 받았다. 노 대통령은 보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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종합대책·특별법 쏟아져도 닮은꼴 사고 되풀이
1989년 3월 엑손 발데스호에서 쏟아진 기름으로 알래스카 청정해역이 검게 변했다. 미국은 이후 이중선체 구조의 유조선만 운행을 허가하는 등 법적 규제를 강화했다. 또 10년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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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분수대] TV 생중계
24시간 보도채널 CNN은 1991년 걸프전을 계기로 세계적 방송사로 부상했다. ‘CNN 라이브’로 상징되는, 생중계와 현장 화면이라는 방송 저널리즘의 전형도 만들었다. 물론 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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파국 치닫는 이명박 - 손학규
새 정부 출범이 파행으로 치닫고 있다. 이명박 당선인은 18일 “더 이상 미룰 경우 엄청난 국정의 혼란과 공백을 염려하지 않을 수 없다”며 조각 명단을 전격 발표하는 초강수를 뒀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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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명훈씨, 대통령 취임식 지휘봉 잡을듯
정명훈(55) 서울시향 예술감독이 2월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광장에서 열리는 제17대 이명박 대통령 취임식의 지휘봉을 잡을 가능성이 커졌다. 정씨가 30일 기자들과 만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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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천 화재 생존자들 ‘악몽’의 나날 “눈 감으면 뻘건 불길이 … ”
국과수 직원들이 10일 경기도 이천시 호법면 코리아2000 냉동창고 화재현장에서 정확한 발화 장소와 원인을 찾기 위해 냉동실 주변을 조사하고 있다. [이천=연합뉴스] 10일 낮 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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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얼마나 더 희생돼야 정신을 차릴 것인가
7일 발생한 경기도 이천 냉동창고 대형 화재로 40명이 현장에서 숨지고 17명이 크게 다쳤다. 코리안 드림을 꿈꾸며 일하던 13명의 중국동포, 결혼한 지 3개월 된 새신랑의 희생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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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면의 비밀 “나는 전생에 이순신 장군이었어”
2003년 대구 지하철 방화 참사를 기억하는가. 한 정신 지체 장애인의 방화로 무려 350명에 달하는 사상자가 발생했다. 지옥 같은 현장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은 지금도 악몽에 시달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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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파워!중견기업] “경찰청 112지령시스템 우리기술로”
‘행복한 만남’. 디지털 방송 및 통신 솔루션 업체인 리노스의 경영 이념이다.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만난 노학영(52·사진) 사장은 디지털 기업 치고는 다소 의외의 슬로건에 대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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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자신만의 내부적 악마 키웠다 예수 흉내냈지만 종교성 빈약"
버지니아공대에서 32명을 살해하고 자살한 조승희가 범행을 저지르기 6일 전 미리 찍었던 동영상.사진.자료 패키지 중 한 사진. 18일(미국 현지시간) 공개됐다. 모자를 거꾸로 쓰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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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월요인터뷰] 정동영 열린우리당 새 의장
"박근혜 대표와 개인적으로 관계 좋아 그 쪽서 밥 살 차례인데…" 18일 오후 전당대회에서 승리한 열린우리당 정동영 신임 당 의장을 만난 시각은 밤 9시30분쯤. 그는 자리에 앉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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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동영의 열린우리 어떤 변화 올까
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은 19일 오전 노무현 대통령과 통화했다. 전날엔 김대중 전 대통령과도 대화를 나눴다. 축하인사가 이어졌다. 그러곤 곧바로 대구로 내려갔다. 취임 후 첫 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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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구 지하철 참사 이번 주말 3주년
2003년 2월 18일에 발생한 대구 지하철 참사 당시 언론에 공개돼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사진. 간신히 탈출해 목숨을 건진 이들 가운데 일부는 3년이 지난 지금도 사고의 악몽에 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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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한국사회 100대 드라마 ⑦사회변동] 65. 대형 참사
인재(人災). 40년간 국민을 울렸던 각종 대형 참사를 꿰뚫는 단어다. 재난의 중심에는 예외 없이 고의와 실수, 태만이 자리잡고 있었다. 앞만 보고 달려온 세월. 성장 일변도의 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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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신 주인 찾기 20여 년 … 법의학 전문가
"사건 초기부터 전문가를 현장에 파견해 정확한 검시가 이뤄지도록 하겠습니다." 1일 취임한 이원태(51) 신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장은 사건 현장과의 긴밀한 협조체제 구축을 최우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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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그 후 10년] 대구 가스폭발사고
▶ 대구 달서구 상인동 도시가스 폭발사고 희생자 위령탑 앞에서 정덕규(오른쪽) 유가족 회장 등 유족들이 기념비를 닦고 있다. 유족들은 “10년 동안 백서 한 권 나오지 않아 안타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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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사람] 중앙로역 화재 연구 홍원화 경북대 교수
"대구지하철 참사 당시 전동차를 탔던 생존자를 찾습니다." 경북대 도시환경설비연구실 홍원화(건축학부.사진)교수가 참사 2주기를 맞아 자신의 인터넷 홈페이지(ecocity.knu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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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피 가상체험 일본서 시스템개발
▶ 한 시민이 가상현실 체험용 안경을 쓰고 대구지하철 화재 참사를 체험하고 있다. 일본의 국립소방연구소가 대구지하철 화재 참사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. 비슷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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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대구지하철 참사 2년] 눈 부릅뜬 지하철 안전 '감시'
▶ 대구지하철 참사 유가족들이 전동차 '명예 감시관'으로 나섰다. 내장재 교체 중인 전동차 안에서 '부실 공사'가 없는지 꼼꼼히 확인하고 있다.조문규 기자 14일 오전 10시 대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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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전 마비 '대구' 때와 같았다
▶ 경찰 감식반원들이 서울 지하철 7호철 온수역에서 선로에 내려가 전소된 전동차를 살펴보고 있다. 박종근 기자 대구 지하철 참사의 악몽이 되살아난 아찔한 새해 첫 출근길이었다. 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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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하철 참사 후유증 환자에 진료비
지난해 2월 발생한 대구지하철 중앙로역 화재참사 때 당한 부상으로 예기치 않은 후유증을 앓고 있으면 진료비를 받을 수 있게 됐다. 대구시가 지난 5월 '부상자 만성 후유증 진료기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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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서울 지하철 개통 30년] '땅밑 교통혁명'…작년 22억명 탔다
▶ 김신 당시 교통부장관, 민복기 대법원장, 정일권 국회의장, 양택식 서울시장이 개통식 테이프를 끊고있다.(좌로부터)▶ 1974년 8월 15일 서울 지하철 1호선서울지하철은 197